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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부터 백화점까지… “3, 2, 1!” 2026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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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묵직한 종소리가 울려 펴진다. 총 33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를 알리는 동시에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편안함을 기원한다는 신성한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매년 마지막 밤이 되면 보신각 일대는 전국 곳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이들이 모이며 인산인해를 이룬다. 

보신각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면 어떨까. 광화문 광장부터 테마파크, 도심 빌딩의 최고층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이하는 ‘새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맞이하는 새해

서울라이트 광화문 새해 카운트다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쇼 ‘서울라이트 광화문’이 오는 31일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

먼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대규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색다른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개막한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화문 일대의 전광판들을 하나의 스크린처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에 설치된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대규모 카운트다운 미디어아트를 동시에 송출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미디어 사이니지 동아미디어센터 ‘룩스’를 비롯해 세종 파빌리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T 사옥, 일민미술관 등의 미디어 사이니지가 동원된다.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오후 10시 50분부터 자정 이후 30분까지 이어진다. 행사 전후로는 한국 전통을 살린 광화문 패션로드와 윤민수, 바밍타이거 등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롯데월드·서울스카이: 가장 화려하게, 높게 맞이하는 2026년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2026년을 맞이하는 새해 축하 파티 ‘2026 라이트 업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사진=롯데월드).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2026년을 맞이하는 축하 파티를 개최한다. 

롯데월드 측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2026년을 향한 희망찬 빛을 만들어가는 콘셉트의 ‘2026 라이트 업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어드벤처의 시즌별 대표 캐릭터와 연기자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운영한다. 이어 2부에서는 퍼레이드 코스에서 화려한 빛의 축제 ‘월드 오브 라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이 되면 DJ와 댄서들이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라이브 파티가 열린다.

롯데월드와 인접한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31일, 자정을 지난 오전 12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118층 전망층에서는 오후 11시 40분부터 카운트다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명동스퀘어 : 뉴욕 타임스퀘어 못지 않은 ‘빛의 도시’

신세계스퀘어의 2025 크리스마스 영상(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의 2025 크리스마스 영상(사진=신세계백화점).

매년 연말, 화려한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설렘을 선사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에선 올해 처음으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의 최중심부, 중구의 명동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를 제목으로 31일 오후 11시부터 개최된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매년 열리는 연말 행사에서 영감을 얻어, 명동을 ‘빛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돋보인다. 

행사 당일, 명동스퀘어 일대에 들어선 모든 전광판에서는 동시에 새해 카운트다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행사의 무대는 서울중앙우체국 광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앞 분수광장, 두 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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