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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2025 채용 트렌드 결산… “달라진 인재상, AI 기반 전략 채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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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2025년 채용 트렌드 결산 키워드 'SMART ROAD'를 공개했다(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가 2025년 채용 트렌드 결산 키워드 ‘SMART ROAD’를 공개했다(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가 2026년 상반기 인적자원(HR) 로드맵을 정의한 키워드 ‘SMART ROAD’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 담당자 3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채용 동향 설문 조사 결과와 회사 내부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HR 업계 담당자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9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했다. 

잡코리아가 제안하는 ‘S.M.A.R.T.R.O.A.D’의 구체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역량 중심(Skill-based-Hiring) 
2. 소통 능력(Meaningful Communication Skills)
3. 인공지능(AI Recruitment Solutions) 
4. 채용난(Recruitment Challenges) 
5. 인재 쟁탈전(Talent Acquisition Competition)
6. 사내 네트워크(Referral Program) 
7. 인재 성장(Opportunity Development)
8. 포용(Accessibility & Inclusion)
9. 예산(Dynamic Hiring Budget)

달라진 기업 인재상 … ‘학벌’보다 ‘전문 역량’

먼저 ▲역량 중심과 ▲소통 능력은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키워드다. 잡코리아가 진행한 하반기 채용 동향 설문 결과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인재상으로 ‘자기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인재(63%)’를 꼽았다. ‘협업/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62%)’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실질적인 업무 수행능력을 중시하는 흐름과 함께 인재 성장과 포용도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분석한다. 학벌 등 출신성분의 중요도가 감소하는 ‘DEI(Diversity·Equity·Inclusion)’ 트렌드가 확산되며 누구나 직무 스킬, 업무용 툴 활용 능력을 높여 구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심화된 인재 쟁탈전, AI 채용 서비스·사내 네트워크로 극복

문제는 이 같은 인재를 채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장기화된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채용난을 겪음에 따라 ‘인재 쟁탈전’은 더 심화하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48%는 목표 인력 중 일부만 채용했고, 목표 인력 채용을 모두 달성한 기업은 39%에 불과했다.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채용 과정은 ‘지원자 모집(69%)’이었다.

이에 따라 주목받는 것이 AI 인재 추천 서비스다. 실제 채용 담당자 4명 중 1명(26%)은 이미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중 40%는 AI로 인재를 추천받았으며, 서류 평가에 AI를 활용하는 비중도 26%에 달했다. 

현대자동차의 인재풀 등록 화면(사진=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현대자동차의 인재풀 등록 화면(사진=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구직자와의 지속적인 연결도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전체 응답자 중 32%는 최근 1년간 ‘사내 인재풀 및 상시 채용 공고 활용이 늘었다”고 답변했다. 단발성 입사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지원자와의 소통 창구를 열어 둬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인사 담당자의 고민도 깊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채용 예산이 동결(39%) 혹은 삭감(40%)됐다고 밝힌 기업은 전체의 79%에 달했다. 예산이 삭감된 기업의 98%는 잡코리아와 같은 ‘채용 플랫폼’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시 채용 확산에 따라 HR테크 활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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