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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은행권 첫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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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은 우리은행 포함 10여곳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찾기가 어렵다. 세금 부담과 후계자 육성, 복잡한 제도 등으로 경영 승계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ACT(애자일 실행 조직) 형태로 전담조직을 설치했다. 기업금융, 자산관리(WM), 투자금융(IB)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승계 관련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은행은 중장기 컨설팅 모델과 권역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해, 세제·지분 이전·자산관리·M&A 중개 등 승계 과정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세대 간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또한 기업금융 전담채널 BIZ프라임센터와 일반 기업영업점, 투체어스(2chairs) 창구를 통해 가업승계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가업승계 금융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라며, “국내에서 더 많은 100년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 중견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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