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SMR ETF’ 상장…AI 데이터센터 전력株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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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https://www.fortunekorea.co.kr/news/photo/202511/50470_44145_1316.jpg)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AI전력SMR ETF(종목코드 0123G0)’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력 인프라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인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를 핵심 편입 종목으로 두고, 가스터빈(GE버노바)과 연료전지(블룸에너지) 등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에 직접 연결된 기업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MR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맞춘 차세대 발전원으로, 미국 정부가 인허가 간소화와 세제 혜택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은 최초의 SMR 기업이며, 오클로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투자한 4세대 SMR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ETF는 또한 ‘온사이트 발전’과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 관련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에도 분산 투자한다. 온사이트 발전은 전력망 연결 없이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SMR·가스터빈·연료전지 기술이 활용된다. 블룸에너지, GE버노바, 센트러스에너지가 대표적이다.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등이 주도하며, 전력구매계약(PPA)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해 수요 효율화를 추구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전력망 병목 현상이 새로운 발전원 수요를 키우고 있다”며 “이번 ETF를 통해 SMR 선도주와 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AI 전력 인프라 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을 기념해 SK증권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세부 내용은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