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채상병 특검법 찬성 소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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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듭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 소신에 따라 찬성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께 감사하다”며 “여당 내에 용기 있는 의원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적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만약에 거부권을 대통령께서 행사하셔서 국회에서 재의결이 된다면 거기에 찬성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안 의원은 채상병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통과시킨 채상병 특검법은 정부로 이동된 상태다. 다만 여야 합의 끝에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달리,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안건은 이날 상정되지 않았다.

여권에 따르면 본회의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민 여론은 물론 범야권과 여당 일각에서까지 수용 여론이 만만치 않아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인 오는 28일 본재의결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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