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해 영어 울렁증 해결”···대우건설, GPT-4 통해 ‘바로레터 AI’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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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 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대우건설이 자사 직원들과 해외 발주처 간 손쉬운 소통을 위해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AI를 활용한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 레터(문장) 초안을 분석해 번역 리스크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기존에 번역 시스템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사용자들은 바로레터 AI에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선택한 언어에 맞춰 비즈니스 이메일이 작성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바로레터 AI에 수신 문장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회사가 축적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문장의 초안 작성도 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해외 프로젝트를 처음 경험하는 직원들이 바로레터 AI를 통해 손쉽게 영문 레터 작성이 가능하고, 발주처로부터 접수한 레터를 정확히 해석하고 독소조항이 없는지 분석히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2월 사내 플랜트사업본부에서 Chat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후 지난 4월 30일 출시했다.
 
사측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회사가 진출한 10개국에 대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법 교정을 통해 실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들어 번역 리스크 없는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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