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수익창출력 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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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다올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다올투자증권의 주력 부문 중 하나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축으로 인해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지난달 30일 다올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신평은 이 같은 강등 배경에 관해 “2023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환경 강화 등을 감안할 때 부동산 금융 부문의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회사의 수익창출력도 저하된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PF익스포저 감축과 충당금 적립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익스포저가 중·후순위로 구성된 점을 두고 “추가적인 대손비용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나신평은 “전체 순영업수익의 50% 내외를 차지했던 기업금융(IB) 부문의 위축에 따른 향후 재무안정성 저하 추이가 핵심 모니터링 요소”라며 “회사의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을 통한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 수준, 부동산 PF 관련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 규모, 자본 적정성 등 재무안정성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해 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620억원, 별도 기준 47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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