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설립 ‘트루스 소셜’ 뉴욕증시 상장된다…자금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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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대선을 앞두고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우회 상장에 성공했다. 상장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진 지분 가치가 약 35억 달러(약 4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금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 주주들은 주주총회를 통해 트럼프가 설립한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TMTG가 미국증시 우회 사장에 성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가 설립한 트루스소셜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효과를 누리게 됐다.

트루스 소셜은 다음 주부터 새로운 티커(주식에 부여되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새로운 티커는 트럼프의 이니셜을 딴 DJT가 될 전망이다.

현재 트루스소셜 기업가치는 60억달러에 이른다.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트럼프 지분 가치는 약 35억 달러다.

주가가 하락하면 트럼프의 지분 가치도 줄 수 있으나, 트럼프 지지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수해 주가를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DWAC의 주가는 올 들어 145% 급등는데, 이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지지의 표시로 주식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 지분으로 주식담보 대출을 받아 자금난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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