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맷값 하락 멈췄다…”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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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매수 문의가 늘어나면서 상승 거래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3월 3주차(3월 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 1주차(12월 4일)부터 하락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0.02%)가 홍파‧사직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가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도봉구(0.04%↓)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0.03%↓)는 수유‧번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관악구(0.05%↓)가 봉천‧신림동 위주로, 구로구(0.03%↓)가 고척‧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동작구(0.05%)가 상도‧노량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고 송파구(0.04%)가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반등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매수문의 소폭 증가하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고 상승 거래 발생해 보합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5%↓→0.03%↓)도 낙폭을 줄였다. 수도권(0.05%↓→0.02%↓)과 지방(0.06%↓→0.04%↓) 모두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08%↓→0.05%↓), 세종(0.29%↓→0.25%↓), 8개도(0.03%↓→0.02%↓) 모두 하락폭을 줄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32→42개)과 보합 지역(6→13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140→123개)은 감소했다.

3월 3주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도권(0.06%→0.07%)은 상승폭이 커진 반면 서울(0.08%→0.07%)은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됐고 5대광역시(0.03%↓→0.02%↓)와 세종(0.19%↓→0.23%↓), 8개도(0.02%↓→0.02%↓)는 약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북구(0.13%)가 정비사업 이주수요 발생으로 인한 미아‧번동 위주로, 노원구(0.13%)가 월계‧상계동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은평구(0.13%)가 역촌‧대조동 구축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12%)가 산천‧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0.11%)는 온수‧항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1%)는 대방‧노량진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가산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초구(0.08%)는 신원‧반포동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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