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을 사랑하는 뷰리진이에요.
2023 가을, 겨울 시즌에도
아디다스 신발의 인기는 대단하더라고요.
얼마전 직캠이 공개된 윤계상님이
스테이지에서 착용한 슈퍼스타 디자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게 되었어요.
그 계기로 형성된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작성해볼까해요.
올해 가을 시즌 아디다스 신발 라인업은
가히 베스트라고 뽑을 수 있어요.
가젤부터 슈퍼스타의 OG 느낌은
충분히 요즘 유행하는 룩에
안성맞춤이랄까요?
트렌드는 꾸준히 돌고 도는게 원칙인데
이 영향을 제대로 맞은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만의 아디다스 신발 위시리스트의
첫번째 디자인은
인지도나 디자인 그리고 추억,
감성까지 그대로 담겨 있는
슈퍼스타 82 블랙이에요.
미국 힙합씬 셀럽들의 사랑도 꾸준히 받고 있고
최근 선호하는 코디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 조합인 블랙앤화이트는
딱히 계절을 타지 않아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특히 “아디다스 슈퍼스타” 라는 상징성 또한
착화하고 집밖을 나설 때의 설레임이
남다른것 같아요.
스트릿패션 안에서만 존재해야할것 같지만
의외로 남성 수트와도 잘 어울린다는게 반전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두번째 위시리스트로는 가젤 인도어에요.
솔직히 3가지 컬러 모두 갖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색상들이에요.
게다가 클래식 스니커즈의 단골 매력포인트인
검 러버 아웃솔(고무창 또는 생고무창)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발산하는 신이라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스니커즈의 실루엣 자체가
발을 좀더 작고 날렵해보이게 하는데
발볼러들에겐 조금 버거울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스니커즈 모양의 디테일을
쉽게 거부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어요.
3-스트라이프(삼선) 감성은
아디다스만이 소유한 장점인데
특히 이 가젤 인도어 디자인이
3-스트라이프와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리는듯 해요.
세번째로 갖고 싶은 아디다스 신발은
바로 캠퍼스 80S에요.
고교시절 애착했던 신발이 바로 이 신발이었어요.
아디다스하면 슈퍼스타나 가젤 또는 삼바 디자을
많이 선호하지만 저는 달랐어요.
이 캠퍼스 80S 만의 실루엣은
고교시절 입었던 스쿨룩과
캐주얼룩 모두 커버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신발이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예쁜 컬러로
올해 재출시한것만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MD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워낙에 인기가 많던 신발인데 리트로되면서
가죽안감과 고급진 누벅 소재를 적용해
더욱 갖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한때 사랑하고 매일 신었던 브랜드
하지만 그 때의 추억이 그대로 돌아온듯한
리트로 디자인 때문에
2023년 가을이 가기전
꼭 갖고 싶은 아디다스 신발 위시리스트를 준비해봤어요.
모두 스니커즈에 대한 추억은
한번쯤 꼭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양한 세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 상징적인 스니커즈들이
이렇게 다시 예쁜 색상으로
재출시된다는 점에서 그리 반가울수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