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걸이라면 약속이라도 한 듯 집어 드는 컬러가 있습니다. 클래식 중의 클래식, 블랙이 그 주인공이죠.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오버사이즈 블랙 가죽 재킷과 매끈한 블랙 부츠 그리고 날렵한 선글라스의 멋! 벨라 하디드가 재해석한 2024년식 매트릭스 룩이란 이런 걸까요?
이날은 그가 즐겨 입는 블랙 가죽 재킷에 페미닌하고도 매스큘린한 무드의 홀터 네크라인 블랙 점프수트를 믹스 매치했군요. 터프한 멋을 가진 재킷을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하는 벨라의 센스가 돋보이는 룩이네요.
한편 요즘 켄달 제너는 벨라와 달리 우아한 여성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클래식한 레이디 라이크 무드의 더 로우 드레스를 입은 켄달의 이미지 변신이 낯설지만은 않군요.
간결한 블랙 가죽 블레이저와 쇼츠, 로퍼의 미니멀한 조화를 즐기는 켄달 제너. 화이트 크롭 티셔츠와 양말로 심플한 포인트를 넣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베스트 프렌드인 두 사람은 최근 레드 카펫 위에서도 똑같이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벨라는 빈티지 베르사체의 매혹적인 드레스를, 켄달은 스키아파렐리의 아티스틱한 드레스를 선택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죠. 비슷한 듯 다른 두 핫걸의 블랙 룩, 여러분의 취향은 어느 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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