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스타일링 변주와 트렌디함,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레드’ 하나만 기억하자. 빨간색에 매료된 디자이너들은 대담하고 활기찬 2024 F/W 시즌에 가을에 어울리는 버건디보다 선명하고 채도가 높은 레드를 선택했다. 몸을 감싸는 듯한 디자인으로 강렬하지만 우아한 드레스 룩을 선보인 발망을 시작으로 아티스틱한 프린지 디테일로 존재감을 뽐내는 보테가 베네타, 오버사이즈 실루엣 재킷에 레드 장갑, 여기에 프린지와 스팽글을 장식한 스카프를 매치해 ‘쿨’한 애티튜드를 보여준 질 샌더,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로 힘을 준 파워 숄더 보디수트를 선보인 MM6까지. 디자인과 실루엣은 다르지만 모두 매력적이다. 우리 모두 활기찬 레드를 입고 짧은 가을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별 모티프의 브로치는 가격 미정, Ernest W. Baker by 10 Corso Como Seoul.
클래식한 디자인과 플랩 포켓이 특징인 테일러드 재킷은 가격 미정, Ferragamo.
메탈 장식의 퀼팅 백은 가격 미정, Chanel.
부츠 컷 레더 팬츠는 가격 미정, Hermès.
페이턴트 소재 숄더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니트 톱은 가격 미정, Sport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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