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돌체앤가바나의 새로운 마일스톤… ‘카사 돌체앤가바나’ 그랜드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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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체앤가바나
/사진=돌체앤가바나

이탈리아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상하이의 장위안에서 새로운 컨셉의 스토어 ‘카사 돌체앤가바나’의 화려한 개장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명 배우 이수혁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장위안은 상하이에서도 크기와 역사가 느껴지는 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돌체앤가바나는 이번 그랜드 오프닝을 통해 현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아시아 시장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계획이다.

카사 돌체앤가바나는 두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1층에는 중앙 전시 공간과 함께, 돌체앤가바나의 카사 컬렉션을 위한 전용 홀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NERO: The Color of Dolce&Gabbana’라는 주제로 패션 사진과 초상화 전시가 열려 브랜드의 시칠리아 블랙 팔레트를 중심으로 한 미학을 선보인다.

/사진=돌체앤가바나
/사진=돌체앤가바나

2층은 ‘시칠리아 가든’룸에서 시작하여, ‘홀로그램 룸’과 ‘몰입형 룸’을 통해 디지털 아트와 현실 그리고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몰입형 룸에서는 이탈리아 국립 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독점 콘텐츠가 공개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장식적인 가구와 예술품이 전시된 이 공간은 돌체앤가바나가 자랑하는 주요 테마인 ‘블루 메디테리안’, ‘카레토 시칠리아노’, ‘레오파드’, ‘지브라’ 등을 현대적인 해석으로 풀어내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그랜드 오프닝을 계기로 ‘Gen D’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며 문화와 예술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도 드러났다.

알폰소 돌체 CEO는 “장위안에서의 이번 개장은 단순한 매장 오프닝을 넘어서, 우리의 미학적 비전과 창의적 디자인, 문화적 영감을 전 세계 소비자와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예술적 가치를 더 넓게 전파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행사는 브랜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돌체앤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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