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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는 것마저 자동”… 포르쉐 카이엔, 럭셔리 끝판왕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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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

현행 카이엔 일렉트릭 / 포르쉐코리아
2027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
현행 카이엔 일렉트릭 / 포르쉐코리아

포르쉐가 준대형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의 2027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온라인 구성(컨피규레이터)을 열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4개 도어 전체 서보 자동개폐 △업계 첫 공장 옵션급 11kW 유도식 무선충전 △4D 오디오·마사지 웰니스 패키지 △외장색 최대 105종으로의 개인화 확대 등 네 가지다. 변경 사양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계 최초급 공장 옵션 무선충전 탑재

가장 주목받는 신기능은 포르쉐 와이어리스 차징(Porsche Wireless Charging)이다. 주차면에 깔린 그라운드 패드 위에 차를 세우면 별도 케이블 연결 없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유도식 무선충전 시스템으로, 차량 하부 수신 패드와 주차장 바닥 설치 그라운드 패드(송신부)로 구성된다.

최대 충전 출력은 11kW, 에너지 전달 효율은 약 90%로 SAE J2954 WPT3 클래스에 해당한다. 그라운드 패드는 실외 설치도 가능하도록 방수 구조를 갖췄고, 모션 센서와 이물질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람이나 동물이 접근하거나 금속 물체가 패드 위에서 과열될 조짐을 보이면 충전을 즉시 중단한다.

그라운드 패드는 현재 독일을 포함한 일부 유럽 시장에서 주문 가능하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4개 도어 전부 서보 자동개폐 선택 가능

2027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
현행 카이엔 일렉트릭 /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일렉트릭 역사상 처음으로 4개 도어 모두에 서보 모터 자동 개폐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외부 도어 핸들을 살짝 당기거나 실내 버튼, PSM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포르쉐 디지털 키를 통해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동작만으로도 운전석 도어를 닫을 수 있다.

안전 면에서는 차량 주변 센서가 장애물과 사람을 실시간 감지해 도어 움직임을 자동으로 멈춘다. 하차 경고 시스템과도 연동돼 주변 차량이 접근할 때 도어가 열리지 않도록 잠금 제어한다. 경사로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필요할 경우 수동으로 개폐할 수도 있다.

4D 오디오·마사지·3가지 웰니스 모드 — 에어쿠션 16개·액추에이터 6개

실내에는 4D 오디오 및 마사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각각에 16개의 에어 쿠션이 내장되고, 등받이와 시트 쿠션에는 6개의 사운드 액추에이터가 적용된다. 5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진동 강도는 별도로 조절 가능하다.

사운드 액추에이터는 음악 신호와 연동해 좌석 전체에 진동을 전달한다. 마사지 기능과 독립적으로 4D 오디오 기능만 단독 사용할 수 있으며, 진동 분포와 강도를 개별 세팅할 수 있다. 여기에 3가지 웰니스 무드 모드가 추가돼, 공압식 마사지·진동·전용 사운드 프로그램을 통합 구동하는 ‘캡슐형 힐링 공간’을 구현한다.

외장색 105종·델가다 그린 가죽 적용

외장 색상은 콘트라스트(Contrasts), 셰이즈(Shades), 드림즈(Dreams), 레전드(Legends) 등 4개 카테고리 13종이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 프로그램으로 92개 색상이 추가 선택 가능해, 전체 외장색 선택 폭은 총 105종으로 늘어난다.

실내에는 익스텐디드 패키지 인테리어 스타일이 신설된다. 델가다 그린(Delgada Green) 색상의 가죽 마감과 장식 스티칭이 확대 적용되고, 앞뒤 시트 콘솔과 도어실 등에 레이스텍스(Race-Tex)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포르쉐는 대형 전기 SUV가 대량 판매 국면에 진입하면서 단순 성능·효율 경쟁을 넘어 개인화 경험으로 고객 락인(lock-in)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편 현행 카이엔 일렉트릭의 국내 가격은 1억 4,37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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