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렉서스 UX 모델의 전망
렉서스는 차세대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인 “UX”를 전기차(EV) 전용 모델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UX는 2018년 토요타 “C-HR”과 공통된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렉서스 최소형 SUV로 등장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개선을 거쳐, 2020년에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모델인 “UX300e”를 선보였고, 2022년에는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다. 현재 차세대 모델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는 렉서스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
유럽의 경쟁 브랜드들은 이익률이 낮은 모델들을 폐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렉서스도 유사한 전략을 채택할 수 있으며, 작년에 발표된 “LBX”는 UX보다는 작은 크기지만 ‘작은 고급차’로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다.
전기차로서의 UX
렉서스는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UX는 BEV(Battery Electric Vehicle) 전용 모델로서 브랜드의 전동화 이미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은 다음 세대의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채택하고, 최신 전동화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렉서스다운 주행의 즐거움’을 실현할 계획이다.
첨단 기술의 채택
차세대 UX는 최상위 모델에 프론트와 리어에 각각 하나씩의 모터를 장착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최대 350ps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예상 주행 거리는 현재 모델의 523km에서 800km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DIRECT4’라는 4륜 구동력 시스템과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을 채택하여 운전자와 자동차가 하나로 통합된 듯한 주행감을 추구한다. 캐빈 내부에는 최신 세대의 AI 기술과 진화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렉서스 UX 차세대 모델의 출시 예정
렉서스 UX 차세대 모델의 출시는 가장 빠르면 2025년, 늦어도 2026년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