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고속도로에서 멈춰 위험한 상황 발생
뽑은 지 1달도 채 되지 않은 풀체인지 싼타페 신형이 고속도로에서 멈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차주 A씨는 12월 13일 신형 싼타페를 인도받아 보름 정도 300km 정도 운행한 후,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울진으로 가는 길에서 차량이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싼타페 멈춰 선 사고의 상세 상황
A씨는 오르막길에서 운행 중 출력 저하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 경고등이 뜨면서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로우 상태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차량이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 한가운데 멈춰섰고, A씨는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며 위험한 상황을 피했다.
A씨의 경험과 현대 긴급출동 콜센터 대처
A씨는 동탄에서 300km 운행 후 누적 키로수가 600km인 상태에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 일정이 꼬이고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며, 차량대금 전액 결제일에 카드결제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 긴급출동 콜센터의 안이한 대처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사고 현장의 위험성과 A씨의 우려
사고 현장은 매우 위험한 위치였으며, A씨와 다른 남성 4명이 차량을 밀어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A씨는 중간에 오는 중 크루즈컨트롤을 맞추고 달렸으나 센서 오류로 작동 불가능 경고등이 떴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량을 고쳐준다 해도 탈 수 있을지 걱정하며 환불을 원한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대응과 소비자의 불안
이 사건은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사례로, 차량의 안전성과 제조사의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해졌다. A씨는 나온 지 보름도 안 된 차량이 길 한복판에서 멈춰 시동도 걸리지 않는 상황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제조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